코닥 미니 3 레트로를 구매하고 사진을 여러 장 뽑아놓으니 정리할 앨범이 필요했다. 맨 처음에는 사진을 끼워 넣는 앨범을 알아봤는데 맘에 드는 건 포켓 사이즈가 딱 안 맞고 포켓 사이즈가 딱 맞는 건 디자인이 별로였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던 중 적당한 접착식 앨범을 발견하고 구매하였는데 정말 맘에 든다. 구매한 것은 토비 메모리 바인더 앨범이고 집에 굴러다니던 초음파 사진도 다 정리했다. 인화한 사진들도 정리해서 성장앨범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표지
앨범 표지에는 사진 두장이 딱 들어간다. 아래에는 사진의 기간을 써놓을 예정이다. 다 채우면 마지막에 써야지. 그리고 이 앨범의 장점이 두꺼운 비닐포장이 되어있어서 앨범이 오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이렇게 겉표지가 있어서 앨범의 모서리 부분도 보호할 수 있다. 엄마네 집에 있는 앨범은 앨범을 커버에 넣어 보관하고 볼 때마다 앨범을 꺼내봐야 해서 불편했는데 이건 앨범을 보호하면서도 보기는 간편해서 좋다.
커버는 남는 사진을 보관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정리하고 남은 사진들은 여기에 끼워놓았다.
앨범 -바인더
앨범의 첫 장은 얇은 종이로 되어 있다.
다음장부터 사진을 넣을 수 있는데 초음파 사진의 경우 최대 3장까지 들어간다.
사진의 구성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다양하게 구성했다. 구성이 다양하니 보는데 지루하지 않다. 포켓식을 샀으면 불가능했을 텐데 접착식이라서 가능한 부분이다.
굴러다니던 만삭 사진도 넣어놓았다. 4*6 사이즈의 사진인데 한 페이지에 최대 2장까지 들어간다. 세로사진이 있어서 한 페이지에 하나씩밖에 넣지 못하였는데 깔끔하다.
태어났을 때의 사진도 정리해놨다. 빈 공간은 이쁜 스티커 사다가 꾸며줄 생각이다.
코닥 미니 3으로 인화한 사진은 한 페이지에 최대 6장까지 넣을 수 있다. 하지만 6장을 넣으면 너무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최대 4장까지만 넣었다. 상황에 맞게 레이아웃을 짤 수 있어 비슷한 사진들끼리 모아놓으니 보기 편하고 좋다. 속지는 기본 25장이 들어있고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놨다가 나중에 사진을 끼워 넣게 될 때도 바인더 형태가 편할 것 같다. 앨범이 마음에 들어 나중에 더 구매하려 하는데 그때는 속지도 추가 구매를 해야겠다.
거실 책장 수납
이 앨범을 고른 이유 중 하나가 사이즈가 아담하다는 거였다. 거실에 장식장이 있는데 이 안에 딱 들어간다. 앨범이 무거우면 잘 꺼내보지도 않게 되는데 이 앨범은 가볍고 가까운 곳에 수납하기도 좋아 자주 꺼내볼 수 있다. 앨범은 자주 꺼내봐야 의미가 있지 않을까.
확실히 핸드폰에만 저장해놓다가 인화해서 앨범으로 만들어 놓으니 그새 잊고 있던 기억들이 좀 더 선명해진다.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들은 한 번에 여러 장을 찍다 보니 시간 순서대로 베스트 샷만 골라서 보기 불편했는데 사진인화를 하면서 내가 한번 선별한 사진들만 모아 볼 수 있어 좋다. 아이가 좀 더 크면 이 앨범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2022.03.14 - [가정/리빙] - 코닥 미니3 레트로::아기사진정리::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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