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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리빙

코닥 미니3 레트로::아기사진정리::인테리어

by jh쀼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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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아이 사진은 많아지는데 전부 핸드폰이나 클라우드에만 저장되어있고 실물로 된 사진이 한 장도 없었다. 집에 있는 사진이라고는 결혼사진과 만삭 사진뿐인데 냉장고에 붙어있는 만삭 사진을 아이가 보면서 굉장히 좋아했다. 사진을 좋아하는 것 같아 여러 장면들을 인화해서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간단한 포토 프린터기를 찾아본 결과 코닥 미니 3 레트로가 적당할 것 같아 구매하였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본체에 카트리지 번들(68매)까지 사는 게 제일 저렴한 것 같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코닥 포토프린터에서 구매하였다. 가격은 148000원이었다. 본체 가격이 138000원인데 만원 추가로 필름 60매까지 구매할 수 있었다.

 

미니샷3와 미니3중에 고민을 했었는데 어쩌피 핸드폰을 항상 들고다니는데 사진을 미니샷으로 찍을 필요가 없었고 집에만 두고 사용할 것 같아 미니3를 선택했다.

언박싱

택배박스

택배박스자체가 코닥 포토프린터 박스로 배송이 된다. 노란 박스테이프에 빨간 글씨가 코닥을 나타낸다. 박스 안에는 본체와 필름 30매짜리 2박스가 들어있다.

본체+카트리지

색상은 화이트를 골랐다. 노란색이 시그니처 색인것 같지만 오래 보면 질릴 것 같아서 흰색을 선택하였다.

본체

본체 박스에는 본체와 정말 간단한 설명서 그리고 충전기선이 들어있다. 충전기는 마이크로 5핀 충전기인데 그냥 집에 있던 충전기로 충전을 했다.

설명서

사용하기 전에 다운받아야 하는 앱에 대한 설명과 블루투스 연결, 간단한 프린트 방법, 주의사항이 적혀있다. 권장 이미지 크기는 1280*2448픽셀이다.

카트리지

필름 카트리지 박스는 한박스당 30 매인데 10매씩 들어있는 카트리지가 3개 들어있다. 카트리지는 하나하나 비닐포장이 되어있어 휴대가 편리할 것 같다.

본체

생각했던 것처럼 깔끔했다. 흰색이라 집안 어디에 놔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크기는 손바닥보다 약간 큰 정도이다. 레트로라 그런지 옛날 필름통이 생각나는 디자인이다.

본체에 따른 조작버튼은 없고 오로지 전원 버튼만 있다. 조작하기 위해서는 핸드폰과 연결해야 한다.

핸드폰과 연결(블루투스)

설명서에 적힌 앱을 다운받았는데 앱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현재 두 개의 앱 모두 이용은 가능하다.

기존 앱

기존 앱과 새로운 앱이 꽤나 다른데 기존 앱에는 스티커나 브러시, 문자를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그리고 새로운 앱에 비해 콜라주의 종류가 더 다양하다.

새로운 앱

새로운 앱에서는 특이하게 바로 왼쪽 아래 MONO CHROME 버튼을 누르면 바로 흑백으로 바꿀 수 있다. 왼쪽 위에 있는 것을 클릭하면 테두리도 쉽게 만들거나 없앨 수 있다. 출력매수도 조절하여 한번에 여러 장을 뽑을 수도 있다. 사진 크기를 변경하거나 위치를 변경하려면 두 손가락으로 움직이면 된다.

기존 앱에서의 편집 기능들은 비슷하고 콜라주는 좀 더 단순해졌다. 필터도 종류가 더 적어졌고 대신 미용기능이 있다. 브이라인이나 눈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딱히 쓰지는 않을 듯.. 오히려 잘 쓸만한 기능이 콜라주였는데 콜라주는 기존 앱이 더 좋은 것 같다.


사진인화 과정

앱에서 사진인화를 누르면 prepare, yellow, magenta, cyan, protect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사진이 인쇄되는 동안 화면이 이렇게 바뀐다. (8배속)



실제 사진은 이렇게 여러 번에 걸쳐 색이 입혀지고 마지막에 코팅이 돼서 나온다.(8배속) 실제 사진이 인화되는데 약 1분정도 소요된다. 한번에 20장정도 인화를 하니 프린터 온도가 상승했다고 잠시 기다려달라는 메세지가 떴었다.


인화 결과물

사진을 인화하면 아래에 흰색 부분이 있는데 이건 자를 수 있다.

 

기존 앱에 있는 콜라주를 이용하여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에 인쇄해보았다.

핸드폰 케이스에 넣을 사진도 인쇄하였다. 내 새끼 덕질하는 중이다.

인화지

사진 인화지의 뒷장은 이런 느낌이다. 옛날 필름 느낌이 난다.

디테일

사진 디테일을 보면 인화 품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마치 초창기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 같은 느낌이다. 확실히 품질은 전문 인화 사이트에 맡겨서 인화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다.


인테리어 활용

집의 한쪽면을 사진으로 꾸며보았다. 인화해서 쭉 전시해놓으니 확실히 많이 큰 게 느껴진다.

스티커에 생후 며칠인지 몇 개월 때인지 적어서 순서대로 걸어놓았다.


카트리지(인화지) 교체

카트리지를 어떻게 빼야 하나 처음에는 헤맸는데 그냥 홈에 손을 넣고 살짝 빼면 되는 거였다. 새로운 카트리지도 간단하게 끼워 넣으면 끝이다. 카트리지 교체가 굉장히 쉽다.


사실 처음 인화해보고 인화 품질은 실망했다. 사진을 워낙 좋아하여 인화 전문 사이트에서 인화도 몇 번 맡기고 포토북도 몇번 만들어봤는데 그것과 비교해서는 품질이 떨어졌다. 하지만 그때그때 필요한 사진을 인화하고 그때의 기억들을 사진과 함께 기록해놓는 용도로는 최고인 것 같다. 아이가 커가면서 기록해주고 순간이 오면 바로 인화해서 그때의 기억들을 간단하게 같이 적어서 기록해놓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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