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모다아울렛::아웃백 블랙라벨커플세트::금요일 저녁 16개월 아기랑 방문 후기

평일 저녁 병원에 갔다가 오래간만에 외식을 하러 모다아웃렛에 갔다. 원래는 서가 앤 쿡을 가려다 엘리베이터가 3층까지 밖에 안 가서 3층에 내렸는데 아웃백이 보여 아웃백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금요일 저녁 5시 반에 도착했고 예약을 하지 않았으면 대기를 걸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가게 앞에 있는 기계로 대기를 걸어놨는데 대기 2번이었다. 그래서 10분 정도만 기다리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우리 뒤로도 금방 또 사람들이 대기를 걸었고 일찍 오길 잘했다 생각했다. 우리처럼 급하게 온 것이 아니면 예약하고 오는 것이 제일 좋을 듯.

식기류

자리를 배정받아 들어가면 식기류가 먼저 준비가 되어있다.

아이와 함께 방문했더니 아기 의자를 세팅해주시고 아기 식기류도 가져다주셨다. 아기의자에는 따로 식판은 없고 테이블에 바짝 붙여서 앉혀 먹여야 한다. 그리고 물을 요청했더니 아이가 먹는 거냐고 물어보시곤 빨대컵에 가져다주셨다. 이래서 가족들 외식장소로 아웃백을 많이 오는구나 싶었다.

메뉴-블랙라벨 셰프 테이블 커플 세트

우리는 블랙라벨 셰프 테이블 커플 세트를 주문하였다.

커플세트를 주문하면 꽃등심과 채끝등심 스테이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파스타도 투움바 파스타, 슈림프 아라비아따, 스파이시 시푸드 알리오 올리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커플세트에는 스테이크 1종 파스타 1종 수프 2개 에이드 2잔 커피 2장 사이드 1종이 포함이다.

에이드는 다 먹으면 탄산음료로 리필이 가능하다. 제로콜라, 제로 사이다도 가능하다고 하여 제로콜라와 제로 사이다로 리필해 먹었다. 에이드는 2000원 추가하면 모히또, 생맥주로 변경도 가능하다. 사이드는 시즈널 머시룸, 매시드 포테이토, 오지 칩, 베이크드 포테이토, 베이크드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드 라이스 중 1가지를 고를 수 있다.

수프

가장 먼저 수프가 나왔다. 양송이와 옥수수 수프 하나씩을 시켰고 개인적으로는 양송이 수프가 더 맛있었다.

에이드

에이드는 망고에이드와 아사이베리 에이드를 시켰다. 둘 다 맛있었음! 다 마시고는 제로콜라와 제로 사이다로 리필해먹었다.

부쉬맨 빵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부쉬맨 빵도 먹었다. 다른 소스들을 요청하진 않고 그냥 기본 소스로 먹었다. 아기도 잘 먹어서 한번 더 달라고 해서 먹었었다.

스테이크&파스타

주문한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금방 나왔다.

스테이크는 미듐으로 주문했고 토마토와 새우가 같이 구워 나왔다. 고기를 잘라서 주니 아이도 잘 먹기는 했으나 나중에 찾아보니 웰던으로 구워 먹이는 것이 아이에게는 좋을 것 같다. 토마토와 새우도 아이가 잘 먹었다.

파스타는 투움바 파스타를 시켰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사이드

사이드로 오지 칩을 주문하고 치즈를 추가했다. 치즈가 굳기 전 따뜻할 때 먹어야 더 맛있다.

커피

메뉴에 커피까지 포함인데 아이가 너무 소란스럽게 굴어서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 나왔다. 커피와 녹차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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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간 거라 아이 먹을 것은 따로 챙겨가지 못했는데 스테이크랑 대충 먹일 수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간 아웃백이었는데 아이를 챙기느라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랐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