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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육아정보

::트립트랩에 잘 붙는::랄라비 흡착식판으로 아이주도이유식

by jh쀼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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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이유식을 먹일 때 숟가락을 뺏으려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숟가락에 이유식을 담아주면 자기가 들고 먹다가 죄다 흘리고 입에 들어가는 건 없었다. 내가 넣어주는 건 먹지 않고 자기가 잡고 먹으면 다 흘리고 총체적 난국이었다. 숟가락 안 주면 아주 짜증 짜증. 그래서 그냥 간식으로 바나나를 대충 잘라서 손에 쥐어줘 봤는데 어라 잘 먹네..? 그래서 그때부터 밥을 그냥 주먹밥으로 주기 시작하고 아이 주도 이유식을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먼저 찾아본 것이 바로 식판이다. 식판도 자꾸 입으로 들어가는 아이라 식판이 움직이면 모든 음식물들이 후두두두 아래로 떨어졌다. 그래서 꼭 흡착 식판이 필요했다. 쿠팡으로 검색하고 몇 개 비교해본 후 내가 좋아하는 회색이 있는 랄라비 흡착 식판을 구매했다.

박스

박스패키지가 이뻐서 마치 선물 받는 느낌이었다. 베이지색 박스를 열면 핑크색이 나오고 ‘Blessing to the journeys ahead’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앞으로의 여정에 축복을 있길 빌어주는 문구가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을 듯싶다. 꽤나 감성적인 포장이다. 이유식을 시작하면 만들고 먹이고 치우고 하느라 나는 시간이 더 없는데.. 나는 힘들어도 아이한테는 축복이 맞겠지. 살면서 먹는 즐거움은 아주 중요하니까.

아마 화기사용불가, 식기세척기가능, 열탕 가능, 전자레인지 가능, -50~250도?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한 것도 맘에 든다. 최대한 뒷정리를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현대문명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주의사항>
▪️열탕소독은 2분 이내
▪️UV소독은 제품의 변색과 변형을 줄 수 있으니 주의

매일 열탕소독은 못했고 1주일에 1번 정도 다른 것들과 몰아서 할 때 열탕 소독을 해주었다.

구성품

박스를 열면 식판과 스푼포크 박스가 들어있다.


식판과 같은 색의 귀여운 스푼과 포크다. 아직 스푼은 잘 쓰지 못해서 줘도 갖고 놀기만 한다. 그래도 언젠가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이 되게 되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 같다.


랄라비식판의 좋았던 점 중에 하나가 바로 뚜껑이 있다는 점이었다. 이유식을 전자레인지 돌려야 할 때 뚜껑을 덮어 돌리기 좋다. 미리 차려놓고 좀 식은 것 같았을 때 전자레인지 살짝 돌리기도 좋다.

트립트랩에 사용

헤이지그레이 색의 트립트랩과도 잘 어울린다. 너무 크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딱 맞게 잘 들어간다.


스푼이랑 포크까지 세트로 놓으니 너무 귀엽다.

트립트랩 식판이 흡착 식판들이 잘 안 붙기로 유명한 것 같은데 랄라비 흡착 식판은 아주 잘 붙어있다. 잘 붙여놓으면 웬만한 힘으로는 안 들리고 흡착판 부분을 살짝 들어 올리면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 아이가 식판 아래로 손을 넣어 흡착판을 떼지만 않는다면 식판이 들릴 일은 없을 것 같다.

이유식

요즘 먹이고 있는 이유식. 식판에 올린 것 보다 더 많이 먹는데 많이 주면 한 손에 왕창 들고 먹으려 하길래 조금씩 나눠서 주고 있다.


냠냠 맛있게 이유식을 먹어주는 딸. 여기저기 흘리긴 하지만 식판만 안뒤집어 엎어도 할 일이 크게 준다.

식판에 차려주면 잘 살펴보다가 먹을 것을 집는다. 주로 야채에 먼저 손이 간다. 구강기일 때 야채 많이 먹여놔야지..


아이도 쓰기 편해하는 것 같고 나도 음식 차려주기, 뒷정리하기 편하다. 아이주도 이유식을 하기 위한 식판으로 좋은 것 같다. 추천!


2022.02.08 - [가정/육아정보] - 스토케 트립트랩 헤이지그레이 ::실사용 후기::

 

스토케 트립트랩 헤이지그레이 ::실사용 후기::

6개월부터는 철분 부족으로 소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길래 5개월 중순부터 슬슬 이유식을 시작했다. 이유식 시작 전 하이체어를 알아봤는데 이것저것 검색한 끝에 스토케 트립트랩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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