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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리빙

sk얼음정수기 설치 및 사용후기

by jh쀼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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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서 정수기를 할까 말까 고민했다. 근데 내가 집에만 있으면서 물먹는 양이 많아져서 정수기 렌탈 비용이나 생수 구입비용이나 별 차이가 없었다. 그래서 정수기를 렌탈하기로 결정! 얼음이 나오는 걸 할지 안 나오는 걸로 할지 고민했는데 나오는 걸로 하길 잘했다.

얼음정수기 설치

설치 전 미리 연락을 주시고 방문을 해주신다. 생각보다 큰 박스에 조금 놀랐다.


수전 아래쪽으로 해서 선을 하나 끌고 오는 듯했다.


구멍을 뚫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작은 구멍 두 개를 뚫으셨다. 들어오는 물 나가는 물인 듯하다.

설치 후

생각보다 덩치가 꽤 큰 녀석이었다. 옆에 있는 커피머신이 작아 보인다.


주방에서 존재감을 뽐낸다. 내 예상보다 훨씬 큰 크기였지만 그래도 너무 쓰기 편하기 때문에 만족한다.


 

8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


1. 얼음을 얼릴 필요가 없다.
얼음 얼리는 거 뭐 별거 아닌데 굳이 얼음 정수기가 필요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생각보다 얼음을 얼리지 않고 얼음이 바로 나온다는 게 참 편리하다. 얼음이 떨어질 일도 없고. 겨울에도 얼음을 많이 먹는 우리 집에는 얼음 정수기가 딱인 듯하다.

2. 뜨거운 물 온도가 다양하다.
뜨거운 물이 온수, 차, 유아수 3단계로 나와서 차가 바로 마시고 싶을 때나 분유를 탈 때 좋다. 얼려놨던 모유를 중탕해서 녹일 때도 참 잘 사용했다. 유아수 온도는 45도, 50도, 55도로 변경하여 설정해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

3. 플라스틱 쓰레기가 줄었다.
생수를 사 먹을 때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정말 많이 나왔다. 근데 정수기를 쓰니 플라스틱 쓰레기가 확 줄었다. 자주 분리수거를 해줬어야 했는데 정수기 덕분에 조금은 게을러질 수 있다.

4. 저녁에 물 먹으러 가기 좋다.
이건 호불호가 갈릴 거 같다. 만약 자는 공간에 정수기가 있다면 정수기의 불빛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될 것 같다. 우리 집 같은 경우엔 밤에 물 마시러 갈 때 정수기의 불빛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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