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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천안 생활/근교나들이

충남 연꽃 명소::궁남지 연꽃개화상황::7월 24일 방문

by jh쀼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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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축제 기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방문하지 못하고 축제가 끝난 주말인 어제 궁남지를 가보았다. 축제는 끝났지만 주말마다 카누나 다른 행사는 진행되고 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사람은 많았다. 꽃은 거의 개화를 많이 했고 지고 있는 꽃들도 있었다. 일요일 오전 10시 반쯤 방문하였고 가는 길이 밀리지는 않았는데 한 시간 정도 구경하고 나오니 주차장 들어오는 길이 밀리고 있었다.

주차장

네비로 궁남지 주차장을 찍으면 서동문화센터 앞쪽 주차장을 안내해주는데 일요일 오전 10시 반쯤 방문했을 때 주차장이 꽉 차있었다. 그래서 그 앞쪽에 있는 서동문화센터 옆 주차장을 이용했다. 여기는 그래도 주차자리가 꽤 남아있었다. 정식 주차장이 아니라 그런지 땅은 흙바닥이었는데 방문한 날 비가 와서 땅이 조금 질었다. 아래 사진은 궁남지 주차장이다.

궁남지

주차장에서 궁남지 쪽으로 걸어오면 바로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 옆에는 연꽃 갤러리가 있다.


궁남지 쪽으로 걸어오자마자 보이는 정말 드넓은 연꽃밭. 한 바퀴 슬슬 돌아보았다.


가는 길에는 시와 연꽃의 만남이라고 해서 사진과 시가 걸려 있다.


보통 연꽃은 물 위에 떠있는데 여기는 연꽃이 사람보다 키가 크다. 길옆에 바로 연꽃이 있어 가까이에서 볼 수도 있다. 완전히 만개한 꽃들도 있고 지고 있는 꽃들도, 꽃봉오리도 같이 있었다.


곳곳에는 포토존도 있어서 연꽃과 함께 사진 찍기 좋다.


비슷해 보이지만 연꽃 종류가 조금씩 다르다. 다양한 연꽃을 구경할 수 있었다.


단체로 있는 모습도 장관이지만 하나하나 따로 살펴보는 연꽃도 아름답다.

방문한 날 비가 왔다가 안 왔다 했는데 비가 와서 연꽃잎 위에 물이 고여있었다. 연잎 위에서 쉬고 있는 개구리도 만날 수 있었다. 옛날에 보던 개구리 왕눈이라는 드라마에서 비 오면 저 연꽃잎 들고 다녔던 거 같은데.. 그 생각이 났다.



공원의 가운데는 큰 호수가 있고 분수대와 정자가 있다.


공원 주변으로 여러 볼거리들을 만들어놨다. 밤에 조명도 이쁘게 해 놓아서 밤 산책하기도 좋을 것 같다.


공원이 너무 넓어서 한 시간 동안 한 30%도 못 본 것 같다. 중간에 비가 와서 차로 돌아왔는데 좀 더 여유롭게 둘러보았어도 좋았을 것 같다. 나올 때 보니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길이 밀리고 있어서 서둘러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로 연꽃을 한 번에 많이 볼 수 있는 공원은 아마 궁남지가 최고이지 않을까. 한 번쯤은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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