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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천안 생활/근교나들이

부여 장원막국수::보들보들 수육과 시원한 메밀국수

by jh쀼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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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를 갔다가 밥 먹으러 어디를 갈까 하다가 부여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중 하나인 장원막국수에 갔다. 일요일 오전 11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었고 20분쯤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주차는 식당 근처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근처에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식당 근처에 공용주차장이 잘 되어있어서 주차하기는 어렵지 않을 듯하다.

가게 외관

간판부터 정말 오래된 식당 느낌이 난다. 따로 번호표가 있지 않고 줄 서서 기다리면 순서대로 입장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5시이고 휴일은 설, 추석 전후 3일만 쉬나 보다.

자리는 건물 안쪽과 외부에 테이블이 몇 개 있다.

메뉴

메뉴는 단순하게 딱 2개뿐이다. 메밀막국수와 편육. 메뉴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한 사람당 메밀막국수 한 그릇씩과 테이블에 편육 하나씩을 시켰다. 음식을 주문하고 거의 바로 음식이 나왔다. 패스트푸드보다 빠르 속도였다. 테이블 회전이 빠를 수밖에 없는 게 메뉴 고민할 시간도 필요 없고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도 필요 없었다. 대기줄이 꽤 길어도 줄이 빨리 주는 이유인 듯.

기본 밑반찬 몇 개와 음식이 나왔다.

메밀막국수 위에는 양념장과 오이가 올려져 있고 김가루와 깨가 뿌려져 있다. 맛은 새콤달콤한데 신맛이 좀 강한 막국수 맛이었다. 맛이 꽤나 자극적이어서 먹고 나와서 혓바닥이 조금 얼얼할 정도.

막국수와 정말 잘 어울리는 편육.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정말 부들부들하니 맛있었다. 편육은 필수로 시켜야 하는 듯.


아마 여름에 부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식당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줄은 길어도 테이블 회전이 빨라 줄이 빨리 빠지기 때문에 한 번쯤은 기다려서 먹어볼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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