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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일상

양평 더힐하우스호텔::야외결혼식 참석 후 1박::오래되었지만 깔끔한 숙소

by jh쀼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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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더힐하우스에서 하는 결혼식을 갈일이 있었는데 이왕 가는거 하루 자고 양평도 구경할 겸 해서 아예 힐하우스호텔을 예약했다. 오래된 호텔이라지만 전체적으로 만족!
아이와 함께 갔더니 사진을 찍을 여유가 별로 없어 방사진밖에 찍은 게 없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쉽게 주차할 수 있었고 본관과 신관이 있던데 본관을 예약했다. 건물 외부는 유럽풍의 건물이었고 바로 앞에 남한강이 흐르고 있었다. 본관이 결혼식 장소와도 가까워서 좋았다. 호텔 주변으로 잔디밭도 잘 꾸며져 있고 야간에는 조명도 잘 해놓았다. 다만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짐을 계단으로 들고 올라가야하는게 힘들었다.

🔸체크인 : PM3 / 체크아웃 : AM11

 

방에 들어가면 현관이랑 방이랑 구분이 되어있고 슬리퍼가 놓여져있다. 보통 호텔은 이렇게 현관이 나누어져 있지 않은데 한국인 정서엔 이게 더 맞는듯. 현관에다가 신발을 벗고 실리퍼로 갈아신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남한강뷰와 초록초록한 나무들. 방은 3층으로 배정받았다가 우리는 아이가 있어 짐이 많으므로 2층으로 옮겼다.

침대는 더블1개, 싱글1개가 있었고 침구는 깨끗했다.

간단하게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차한잔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다. 창틀이나 이런부분을 보면 확실히 오래되었구나 느껴졌지만 전체적으로 가구는 깨끗한 편이었다.

샤워가운 2개도 걸려있었다. 샤워가운을 입고 나오면 호텔에 온 분위기가 더 나는 것 같다. ㅎㅎ

화장실도 연식에 비해 너무 깔끔했다. 아무래도 리모델링을 한 듯. 변기와 샤워부스가 나누어져있다.

수압도 적당하고 뜨거운 물도 잘나오고 샤워기보다는 해바라기 수전을 좋아하는데 샤워하기 좋았다.

기본 어메니티로 샴푸, 컨티셔너, 바디워시, 비누, 바디스폰지가 제공된다.

드라이기도 화장실에 구비되어있다.

치약칫솔, 면도기, 스킨로션까지 전부 구비되어있어서 그냥 몸만 와도 될 것 같다.

하루 숙박인데 수건도 넉넉하게 넣어놔주셨다.

커피포트와 찻잔, 녹차와 믹스커피가 제공된다. 와인오프너도 있었다. 아래에는 작은 냉장고가 있고 물2개가 제공된다.

화장대 위에는 간단한 안내서와 필하모니아의 사계 책이 놓여있었다.

조식은 주말에만 운영하고 8:30~10:30분에 주문가능하다. 룸서비스는 12:00~19:00까지 주문가능하다.


애완동물은 동반금지이고 음식물도 반입금지이다.

창밖으로는 남한강이 한눈에 보이고 1층 카페의 모습도 보인다.

저녁에 참석한 야외결혼식. 야외결혼식 참석은 처음이었는데 낮에는 더워서 좀 고생이었지만 해가지고나니 전구의 불빛이랑 너무 이뻤다.

결혼식이 끝나고 생화장식들은 다 하객들에게 나누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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