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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일상

양평::두물머리 연핫도그::육즙가득 두툼한 소세지가 들어간 핫도그 맛집

by jh쀼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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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온 김에 두물머리에 한번 가보았다. 양평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아마 두물머리가 아닐까. 일요일 오전 10시 조금 넘어 도착하였고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으나 시간이 갈수록 점점 사람이 많아졌다.



주차장

두물머리를 가는 길에 고가 다리 아래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차단기는 있으나 항상 올라가 있다.

고가다리 양쪽으로 주차장 있다.

주말 연휴에는 주차 시 나가는 시간만 2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플래카드가 붙어있다. 주말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듯하다.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민원을 많이 받았으나 해결방법이 없어 붙여놓은 게 아닐까.

고가다리 및 주차장을 지나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원형로터리 근처에 유료 주차장도 있다.

연 핫도그

주차를 하고 두물머리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연 핫도그 간판이 보인다. 간판을 따라 골목길로 들어가면 되는데 여기에 차가 워낙 많이 다녔는지 차단기가 설치되어있다.


골목길로 조금만 들어오면 바로 두물머리 연 핫도그가 보인다. 내가 본 핫도그 가게 중에 제일 크다.


가게 안쪽으로 들어오면 엄청 큰 선풍기가 설치되어있다. 아마 줄이 길 때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한 것이지 않을까. 우리가 갔을 때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 바로 주문이 가능했다. 안에서 일하는 직원수로 보아 바쁠 때는 진짜 바쁠 것 같다.

메뉴

메뉴는 간단하게 순한 맛 핫도그 4000원, 매운맛 핫도그 4000원 2가지이다. 거기에 산미구엘 맥주를 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순한 맛 하나 매운맛 하나를 시켰다.

가게 옆에는 커피와 샹과일쥬스, 에이드를 파는 가게도 있었다.

핫도그와 함께 음료를 마시고 싶으면 여기서 사 먹으면 될 듯하다.


가게 앞에는 파라솔이 쳐있고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편하게 앉아 핫도그를 먹을 수 있다.

가게 앞 벤치에 앉아 핫도그를 먹어보았다. 설탕을 묻히고 케첩과 머스터드를 뿌려주신다.

평소 먹던 핫도그랑 다른 점은 소시지가 엄청 두껍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입 베어 물 때마다 육즙이 가득 느껴졌다. 그리고 밀가루 반죽도 두 번 입혔는지 빵도 두툼했다. 두툼한 빵과 두툼한 소시지를 같이 먹으니 핫도그 하나만 먹어도 배불렀다.

매운맛과 순한 맛의 차이는 소시지인듯했다. 매운맛은 소시지가 매운맛이 났다. 둘 다 다른 매력이 있어서 둘 다 맛있다.

두물머리

핫도그를 다 먹고 두물머리를 잠깐 산책했다. 가게 앞으로 바로 산책길이 이어진다. 두물머리에서 유명한 액자를 보러 가려면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두물머리에서 유명한 액자 근처에는 여러 카페가 있었다.


연 젤라토

두물머리를 산책하고 나니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져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연 핫도그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집이다.

달달하니 맛있던 아이스크림! 원래 젤라토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직 안된다고 하여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사람이 많지 않을 시간이라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어 좋았고 맛있는 핫도그와 아이스크림으로 행복했던 두물머리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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