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 피크닉::코시국 모임하기 좋은 장소:: 불당동 파티룸, 공간대여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카페를 가기 참 어려웠다. 그나마 사람 없을 시간을 틈타 종종 다녔었는데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그마저도 못 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형부가 사네라는 카페에 가봤는데 괜찮았다고 같이 가 보자 해서 형부랑 언니랑 같이 다녀왔다. 원래 아산에 있는 사네테라스를 가보려 했는데 이미 예약이 가득 차서 불당동에 있는 사네피크닉을 다녀왔다.

예약

• 예약 : ‘캐치테이블’어플을 이용해서 예약
• 운영시간 : 월-일 오전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 가격 : 독채 2시간 33000원, 데크동 2시간 22000원, 인원 추가 시 1인 5500원 추가금액 발생

우리는 아기까지 5인이라 최대 6인까지 가능한 방을 예약하였고 1인 추가하여 38500원이 들었다. 38500원에 인원수만큼 캡슐커피가 제공되고 아산에 있는 사네커 피를 이용할 수 있는 커피 쿠폰 2장을 주신다. 음식은 사 와도 되고 배달도 가능하다.

주차

주차장은 아주 넓게 있다. 주말임에도 한가한 걸 보니 주차에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사네 마켓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대문이 보이는데 여기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사네마켓이 먼저 나온다. 여기는 장소 예약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마켓에 이쁘고 신기한 물건들이 많아서 여기만 와봐도 재밌을 것 같다. 방을 예약한 사람들은 여기서 안내를 해주시는 데 간단한 설명서에 서명을 하고 안내를 받았다.

독채 룸 및 데크동

마켓의 뒷문으로 나가면 이렇게 독채 룸과 데크동을 볼 수 있다. 독채 룸에는 방마다 번호가 적혀있다. 다 똑같이 생긴 문이라서 번호를 잘 기억해놓고 움직여야 할 듯. 바로 옆에 기차선로가 있어서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꽤나 큰 소리가 들렸다.

배정받은 방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풍선으로 꾸미고 사진을 찍었다. 큰 나무로 된 테이블이 있고 방 앞쪽으로는 작은 잔디밭이 있었다. 덕분에 룸에 있어도 개방감이 느껴져서 답답하지 않았다. 애견 동반도 가능한 곳인데 잔디밭에 강아지 풀어놓아도 좋을 것 같다.

방마다 온풍기가 달려있어서 온풍기를 켜고 있으니 춥지는 않았다.

방을 안내해주시면서 인원수대로 팔찌랑 2장의 커피 쿠폰을 주신다. 팔찌는 바로 착용하고 커피 쿠폰은 나중에 사네커피에서 아메리카노 1잔으로 교환해 마실 수 있다.

우리는 음식을 바로 앞에 있는 갤러리아 식품관에서 이것저것 포장해왔고 사네마켓에서 라면을 사서 라면끓이는 기계로 끓여먹었다. 테이블에 까는 비닐은 가게에서 주셨다.

화장실은 건물 안에 있다

음식을 다 먹고 들어올 때 주신 컵을 다시 마켓으로 가져가서 캡슐커피를 받아오면 된다.

사네마켓

사네마켓도 구경해보았다. 노란 바구니로 쇼핑을 할 수 있는데 신기한 식료품들이 많았다.

파티에 마시기 좋은 와인도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었다. 잔 와인도 있었고 와인 가격은 2만 원대의 저렴한 것부터 다양했다. 와인잔도 판매하고 있어서 정말 아무 준비 없이 와도 될 것 같다.

파티를 위한 가랜드, 접시, 초, 종이컵, 머리띠 등등 다양하게 있었다.

이쁜 컵이랑 커트러리도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자잘한 소품들과 가방, 모자 등까지 판다. 귀여운 소품들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

선물용 박스도 판매하는데 간단하게 집들이 갈 때 들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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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00원에 장소만 대여하는 것이 비싼 건 아닌가 생각했는데 나름 커피 쿠폰도 2장 주시고 캡슐커피도 인원수대로 주시고 생각보다 알차게 잘 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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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 [가정/생활정보] - 천안 신부동 터미널 ::다이소 파티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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