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선물로 오빠 친구들이 범퍼침대를 사주셨다. 가장 큰 사이즈인 패밀리킹을 선물 받았고 출산 하자마자는 원목 침대를 쓰다가 100일쯤 됐을 때부터 범퍼침대를 사용했다. 첫 뒤집기도 범퍼침대에서 했다.
굴러다니면서 자기 전에
굴러다니면서 자기 전에는 매트를 방 전체에 깔아 두고 양쪽 가드는 거실에 깔아 두었었다. 아이가 뒤집기를 하면서 거실에도 매트가 필요했는데 시공 매트를 하기 전 일단 범퍼침대의 가드를 매트로 사용했다. 범퍼침대를 사용하고 얼마 안 있어 뒤집기를 시작해서 자다가 숨이 막힐까 봐 한 달 정도는 같이 옆에서 잤는데 나도 같이 자기 좁지 않았다. 아쉬웠던 점은 이렇게 펼쳐 사용할 경우 매트에 까슬이 부분이 드러나게 되는 데 혹시나 아이 피부가 긁힐까 봐 걱정했다.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참고로 집은 84m 2의 아파트이고 침대는 작은방에 놓았다.
가드가 꽤나 튼튼해서 위에 간단한 물건들도 올려놓고 사용했었다.
굴러다니면서 잘 때
굴러다니면서 자기 시작했을 때는 자꾸 새벽에 침대 밖으로 굴러 떨어져서는 울었다. 그래서 거실에 깔아놨던 가드를 다시 조립하여 4면을 모두 막아주었다. 그랬더니 확실히 새벽에 깨지 않고 잘 자주 었다.
가드 고정
가드 고정은 이렇게 천으로 하는 데 쉽게 떼어지지는 않는다.
이렇게 까슬이와 보슬이로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놀다가 까슬이 부분에 다칠까 봐 걱정은 된다. 그래도 이걸 힘으로 뜯을 수 있을 정도면 다칠 나이는 지나겠지.
9개월 아기 실사용
9개월 아기가 들어갔을 때 크기는 이 정도이다. 혼자 자기에는 여기저기 굴러다니기 충분하다. 키 158cm인 엄마는 세로 방향으로 충분히 두 다리 뻗고 누울 수 있고 키 180cm인 아빠는 다리를 좀 구부리고 누울 수 있다.
아이가 뒤집기를 시작하면 마구 굴러다니면서 자기 때문에 높이가 있는 침대에서 재웠으면 불안했을 것 같다. 게다가 요즘(10개월)은 뭐든 잡고 일어나는데 아이가 잡고 일어나도 가드가 흔들리지 않고 가드 높이가 높아 넘어갈 수 없다. 이 가드를 넘어가려면 좀 더 많이 커야 할 듯싶다. 침대 덕분에 수면 분리해서 엄마, 아빠도 잠 푹잘 수 있어 좋고 가끔 같이 낮잠 자기도 좋은 사이즈이다. 만약 작은 사이즈 샀으면 새벽에 수유할 때, 낮잠 잘 때 고생했을 것 같다. 아이가 좀 더 커서 걸어 다니면 한쪽은 열어줘서 혼자 나올 수 있게 해 줘야지. 성장과정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바꿔서 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가정 > 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튜브::아라칸 스윙맘::14개월아기 후기(목튜브와 보행기튜브 사이의 어딘가) (0) | 2022.08.24 |
---|---|
잉글레시나 퀴드2 미드나잇 블루::내돈내산 후기::간편한 폴딩과 등받이 조절 (0) | 2022.08.11 |
천안 중앙도서관::북스타트 책꾸러미::아기 그림책 선물 (0) | 2022.04.14 |
아기 외출용 빨대컵 추천::그로미미 올리브::원터치 캡으로 간편하게 (0) | 2022.04.13 |
임신출산::실용적인 선물 추천::블랑101세제 (0) | 2022.03.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