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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육아정보

잉글레시나 퀴드2 미드나잇 블루::내돈내산 후기::간편한 폴딩과 등받이 조절

by jh쀼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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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는 디럭스를 태우는게 좋다고 하여 잉글레시나 앱티카를 사서 썼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돌이 지나니 이제 밖에도 자주 나가게 되고 좀 더 가벼운 휴대용 유모차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그래서 괜찮은 휴대용유모차를 구입하려 했는데 앱티카를 만족스럽게 사용했던지라 잉글레시나에서 나온 휴대용으로 알아보았다. 물론 사기전에 다른 브랜드들과도 비교해보았는데 여러기능면에서나 브랜드면에서나 잉글레시나 퀴드2가 좋은 것 같아서 선택했다.

언박싱&조립

디럭스를 구매했을 때보다 박스의 크기가 1/4로 줄어든 것 같다. 이 작은 박스 안에 다 들어있다고? 라고 생각했는데 딱 이쁘게 접혀서 유모차가 들어있었다. 디럭스를 사용하다가 휴대용을 쓰니 정말 작게 느껴졌다.


디럭스는 이것저것 조립할 것도 많았는데 퀴드2는 조립할 것도 별로 없었다. 조립해야 하는 것은 뒷바퀴랑 핸들뿐이었다.


뒷바퀴를 끼우는 것도 뭐 다른 장비 필요없이 그냥 툭 밀어넣어서 끼워주면 된다. 조립이랄 것도 없이 간단했다.


셀프스탠딩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유모차 우측면에 있는 거치대를 펴주어야 한다. 살짝 힘을 주어 밀어주면 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핸들까지 딸깍 하고 간단히 끼워넣으면 조립 끝이다.

아기태웠을 때

사은품으로 받은 쿨시트까지 장착해서 아이를 태워보았다. 13개월 9.5kg의 아이인데 편안하게 타있었다.


퀴드2 장점

1. 손쉬운 폴딩 및 셀프스탠딩

자주 접고 펴야하는 휴대용 유모차는 폴딩이 쉬워야 하는데 퀴드2는 폴딩이 정말 쉽다. 한손으로도 쉽게 접고 필 수 있다. 그리고 폴딩 된 상태에서 셀프스탠딩이 가능하여 아무데나 세워둘 수도 있다. 좁은 현관에 놔야하거나 접어서 세워놔야 하는 경우 정말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접은상태에서 옆쪽으로는 손잡이가 달려있어 옆으로 들기도 편하다.

2. 쉬운 등받이 각도 조절

등받이 각도조절은 끈으로 하게 되어있는데 끈을 위로 잡아당기면 쉽게 등받이를 세울 수 있고 버튼을 누르면 쉽게 내릴 수도 있다.

요즘 유모차를 태우면 이것저것 구경하기 바쁜데 등받이를 최대한 세우면 90도에 가깝기 때문에 아이가 바르게 앉아 있을 수 있다.

등받이를 최대한 눕히면 거의 평평해져서 아이가 잠을 자는 데도 편할 것 같다. 유모차에서 종종 잠이 들어서 많이 펴지는 유모차를 원했는데 딱이었다.

3. 넓은 차양막

아무래도 유모차를 끌고는 밖에 나갈일이 많아 차양막의 크기도 중요한데 퀴드2는 차양막이 정말 크다. 앱티카도 차양막이 커서 유용하게 사용했는데 퀴드2도 유용할 것 같다.

4. 전체 개폐가능한 후면 통풍구

유모차 뒤쪽에 있는 창은 전부 열어 통풍시킬 수 있다. 찍찍이로 되어있어 쉽게 떼고 돌돌돌 말아 정리해주면 끝이다. 더운 여름날에 유모차가 통풍이 안되면 정말 더울 것 같은데 이걸 열어놓으면 시원할 것 같다.

5. 그 외

매쉬창을 이용하여 아이가 잘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신경좀 썼다 느껴진 부분이 안전띠 부분인데 안전띠에 있는 어깨받침대(?)가 끈에 찍찍이로 한번 더 고정된다. 그래서 안전벨트를 풀러도 따로 흘러내리지 않아서 좋다.


유모차로 아기가 걸음마 연습하는 걸 좋아해서 아직 밖에 끌고 나가진 못했지만 집에서 끌어보아도 핸들링도 잘되고 가볍고 아주 만족한다.

+)추가 걸음마 연습하면서 유모차 끌고다니는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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