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각원사 갔을 때 벚꽃이 이뻤던 기억에 올해도 방문해보았다. 작년 사진을 보니 4/15에 방문했길래 토요일날 가봤는데 핀 나무도 있고 안 핀 나무도 있었다. 완전 만개는 아직 아닌 듯. 사람 많을 것을 예상하고 오전 9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이 많았다. 단체로 오신 분들도 많은 듯싶었다. 그래도 주차는 위에 주차장에다가 겨우 할 수 있었다.
주차하고 유모차가 있어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가 보았다. 이번에 유모차를 끌고 처음 가봤는데 계단도 많고 길에 자갈이 깔려있어 유모차로는 다니기 좋지 않았다.
언덕을 올라가면 능수벚꽃을 볼 수 있다.
여기도 사진 찍는 인파가 어마어마하였다. 관광 오신 분들도 많고 사진 찍으러 출사 나오신 분들도 많아 보였다.
능수벚꽃이 있는 곳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겹벚꽃을 볼 수 있다.
겹벚꽃이 있는 곳에 있는 좌불상. 어마어마한 크기이다.
겹벚꽃은 핀 아이들도 있고 아직 안 핀 아이들도 있었다.
청벚꽃은 활짝 펴있는 상태였다.
겹벚꽃도 활짝 핀 나무들이 있었다. 주차장 쪽의 나무들은 더 활짝 펴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이 걸려있다. 연등엔 사람들의 소원이 적힌 종이가 달려있다.
사진처럼 좌불상 앞쪽으로 겹벚꽃 나무들이 있다. 오전 10시가 안 되었을 시간이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원래는 겹벚꽃길 아래쪽에 있는 계단을 내려갈 수 있었는데 지금 공사 중이다.
주말 오전 10시의 주차장 상황. 9시 반 쫌 넘어서 주차하고 10시 좀 안되어서 나갔다. 나갈 때 보니 이미 주차장은 꽉 찼고 아래쪽 길가에 주차도 많이 되어 있었다. 다들 부지런하시다.
서두르다고 서둘렀는데도 겹벚꽃 명소로 소문이 났는지 사람이 많았다. 아마 낮에는 길에 차가 엄청 밀릴 것 같다. 작년엔 평일에 와서 그런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내년에는 꼭 평일에 와야겠다.
+)벚꽃 구경하는 산토끼
내려오는 길에 만난 토끼. 난생 처음 산토끼를 봤다. 사람을 봐도 크게 무서워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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