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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천안 생활/가볼만한 곳

성성 물빛 호수공원::야간산책

by jh쀼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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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데크가 완성되고 공원이 조성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궁금해서 낮에 한번 가보았었다. 근데 데크에 그늘이 없어 낮에는 걷기가 좀 더웠다. 그래서 해가 진 후 다시 방문해보았다. 해가 떨어지니 훨씬 걷기는 좋았다.

 



주차장

카페 마젠타 가는 길의 골목길로 쭉 들어가야 공영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좁아서 밤에 운전하기 쉽지는 않았다. 그리고 아래 사진이 주차장에서 호수를 한 바퀴 돌기 위해 데크로 내려가려면 꼭 통과해야 하는 길인데 따로 인도가 없어서 꽤나 위험해 보였다. 천안시에서 빨리 해결해줘야 할 듯하다.


좁은 길을 통과하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주말에 방문했음에도 차가 많지 않아 주차하기 편했다.

성성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바로 성성 호수공원으로 갈 수 있다. 이 호수공원이 호수 근처에 있는 게 아니라 따로 조성되어있다. 호수로 가려면 아까 말한 길로 내려가야 갈 수 있다.


밤에 반문해서 그런가 주변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숲 놀이터도 있고 중간에 생태도랑도 있어 낮에 오면 볼거리가 꽤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피크닉장이 있어 도시락을 싸가지고 와서 먹기도 좋아 보였다. 간단하게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본 후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기 위해 호수 쪽으로 내려갔다.

호수 중간에 있는 다리에서는 무지개 색으로 빛이 나고 있었는데 계속 색이 변했다.

호수 주변의 산책길에는 이렇게 빛으로 여러 그림을 비추고 있었다. 주로 자연과 관련된 일러스트 그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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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한 바퀴 돌기는 힘들 것 같아서 중간 다리를 건너 작게 한 바퀴를 돌았는데 다리 위에는 이렇게 꽃 그림이 비치고 있었다.


길 위를 걸으면 이렇게 꽃길을 걷는 듯하다. 근데 조명을 좀 더 가깝게 붙여놓아서 연결되게 해 놓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호수에 비친 불빛들도 이쁘다.

호수 주변으로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도 많았다. 호수 주변 데크에는 전등이 켜져 있는데 전등 주변으로 벌레들이 많았다. 전등 주변을 피해서 걷는 게 좋을 것 같다.

카페

호수를 한 바퀴 돌고 근처 카페에서 간단하게 차도 한잔 했다. 주변에 워낙 카페가 많아서 취향에 맞는 카페에 들어가서 차 한잔 하기도 좋다.



아직 주변 정리가 덜 되어서 주차장 입구가 좁고 인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점을 빼고는 밤공기를 마시며 한 바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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