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맛집::곰골식당::야외에서 먹는 생선구이,갈치조림,참숯제육석쇠

백제문화제를 보고 부모님과 함께 갈만한 맛집을 친구한테 추천해달라고 해서 추천받아 간 곳.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부모님도 나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너무 만족했던 맛집!

 

주차장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긴 한데 5~6대 정도밖에 주차를 못한다. 평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 방문했더니 주차할 수는 있었다. 주차자리가 없다면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여럿 있으니 거기에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가게 맞은편에 공주사대부고&공주사대부중이 있는데 평소에 학교 담장에다가 주차도 많이 하나보다. 후진으로 나가지 말고 돌아나가라는 안내글이 붙어있다. 예약문의는 041-855-6481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가게 외관

가게 입구부터 맛집의 포스가 장난 아니다. 메뉴는 딱 3가지 생선구이, 갈치조림, 참숯 제육 석쇠 한판이다. 

 

평소에는 웨이팅이 있는지 웨이팅 방법도 안내가 되어있다. 평일 2시쯤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가게 내부

입구에 비해 안으로 들어가니 가게가 생각보다 컸다. 실제 본 건물은 작았는데 밖에 넓은 마당으로 유리로 된 건물과 야외테이블이 많았다. 본 건물은 정말 오래된 건물이었고 안에는 다 입식테이블이었다. 

마당에는 실외 테이블 자리가 있었고 아기의자도 준비되어있었다. 우리는 건물 안으로 안내를 받았다가 아기의자가 밖에만 있다고 하여 밖으로 자리를 옮겼다.

 

메뉴

 

생선구이 9000원
갈치조림 9000원
참숯 제육 석쇠 한판 15000원

생선구이와 갈치조림은 1인분씩도 주문 가능하고 공깃밥이 포함이다. 제육에는 공기밥이 별도다. 우리는 셋이 가서 세 가지 다 하나씩 시켰고 공깃밥을 하나 추가했다.

테이블 위에는 종이컵과 간장이 준비되어있다.

 

가장 먼저 갈치조림과 밑반찬, 국이 나왔다. 국은 국자로 떠서 나눠먹으면 된다. 밑반찬들이 정갈하니 맛있었다.

 

제육도 금방 나왔다. 고기는 석쇠에 올려진 그대로 나오고 따로 가위와 집게를 주신다. 너무 큰 덩어리만 좀 잘라먹었다.

 

갈치조림은 꽤 큰 갈치를 사용하는 듯했고 생선구이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나온다. 

 

우리는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는데 사람도 많지 않아 여유롭고 날도 좋아서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셔서 기분도 좋았다.

 

제육은 상추에 밥이랑 고기랑 마늘 올려서 한입에 쏙 먹으면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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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학교를 다니느라 4년을 살았는데도 학교 근처 식당만 다니느라 공주 맛집을 잘 몰랐다. 근데 이런 곳이 있었다니! 부모님과 방문하기 딱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