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슬기로운 천안 생활/맛집&카페

천안역 *보석같은* 빈티지 카페 ‘어거스트센트’ 식사&콜키지도 가능! (feat. 귀여운 멍멍이도 있어요)

by jh쀼 2021. 12. 7.
반응형
빈티지 소품들이 가득한
포근한 빈티지 카페


주말 나에게 주어진 자유시간 동안에 갈 천안역 근처에 카페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어거스트 센트.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천안역 근처가 워낙 노후화되어있어서 갈만한 곳이 없는데 마치 진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한 느낌이랄까.

지도를 보고 골목길로 들어가다 보면 아주 허름한 건물이 나오는데 이 곳이 바로 카페다.

▪️영업시간 : 평일 11시-21시 / 토,일 13시-21시
▪️매주 월요일 휴무, 매월 마지막주 월-화 휴무
▪️@official_augustscent

허름한 건물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반전 공간이 나온다. 좋은 음악도 잔잔하게 흘러나오고 빈티지스러운 가구들과 장식품들로 가득하다.

메뉴는 드립커피와 잎차, 꽃차, 에이드가 있고 디저트와 식사류까지 있다. 매주 월요일 로스팅한 원두만 활용한다고 하여 커피맛이 궁금하지만 아직 모유수유 중이라 메리골드차를 주문하였다.

전등이며 티홀더며 소품 하나하나가 참 이쁘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쁜 트리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빈티지스러운 가구들과 이쁜 소품들로 가득하다.

카페트도 가게의 분위기에 참 잘 어울린다.

여기저기 이쁜 아이템들이 잔뜩 있다.


2층에 올라오니 한쪽엔 옷걸이에 옷이 걸려있다. 판매하시는 건지는 모르겠다.


2층은 좌식으로 꾸며져 있다. 어디서 신발을 벗어야 하나 고민했다. 여기서부터 신발을 벗어달라는 표지가 없어서 그냥 자리 바로 앞에 벗어놓았다.


2층에도 곳곳에 있는 이쁜 소품들


음료는 직접 가져다주신다. 이쁜 꽃차가 보는 즐거움도 더해준다.

쟁반이랑 잔도 가게 분위기에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초콜릿도 함께 주셨다.

한참 차를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옆에 자리를 잡고 눕는다. 보아하니 이 아이가 이 카페 사장님인 듯하다.


발바닥 귀여워.. 심쿵..
이런 강아지가 있는 카페라니! 너무 좋다. 사람을 보고 전혀 경계심이 없는 걸 보니 사람을 참 좋아하는 강아지 인가보다.


나오는 길에 오빠를 위한 커피도 한잔 테이크 아웃했다. 역시 강아지가 사장님이신 것 같다.
인스타를 들어가 보니 콜키지 예약도 가능한 듯싶다. 이런 분위기에서 와인 마시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모유수유 끝나면 다시 가야지!! 사장님.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 모유수유 끝나고 다시 갈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