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사네커피::하얀꽃밭에서 차한잔::추천

사네테라스를 다녀왔을 때 사네커피 커피 쿠폰을 주셨었다. 그 쿠폰을 쓰기 위해 아산 음봉에 있는 사네커피를 다녀왔다. 지금 딱 하얀 조팝나무가 너무 이쁘게 펴있어서 꽃밭에서 차를 마실 수 있어 좋았다.

주차장

시골길을 조금 따라 올라오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주말 12시쯤이었는데 여유는 있었다. 오후에는 좀 더 붐빌 듯. 올라오는 길은 시골길이긴 하지만 많이 좁지는 않았다.

카페 외관

카페는 하얀색의 건물이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입구가 보인다.

카페 정보

• 영업시간 - 11:00~21:30
• @sane_coffee
• 애견 동반 가능

실내공간

건물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큰 테이블로 몇 개 놓여있다.

건물 안에는 작고 이쁜 소품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접시, 스푼, 유리컵, 와인잔, 화병 등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실외공간

들어온 입구의 반대편에 있는 문으로 나가면 실외공간이 나오는데 딱 지금 이쁘게 하얀 꽃들이 펴있다. 조팝나무겠지?

너무 이뻐서 커피 나오기 전에 사진을 부지런히 찍었다. 이 자리에 앉으려면 계단을 내려와야 해서 유모차를 들고 내려왔다.

밖에도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이 안에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건물을 돌아가면 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나온다.

이쪽 자리에서는 뻥 뚫린 시골 풍경을 볼 수 있다.

이런 테이블도 있었는데 파라솔이 없어서 햇빛을 피할 수가 없다.

메뉴판

들어가자마자 종이로 된 메뉴판과 연필을 주신다. 이걸로 체크해서 가져다 드리면 된다. 시그니처 메뉴는 콩가루 크림 커피, 흑임자 크림 커피이다. 대추차 라테, 생강차 라테 같은 특이한 메뉴들도 보였다. 인삼커피, 인삼 밤 라테도 처음 보는 듯. 디저트도 메뉴도 예스러운 느낌인데 그래서 어르신들이랑 와도 좋을 것 같다.

주문한 메뉴

콩가루 크림 커피, 알로에 에이드, 인절미 아이스크림, 아포가토를 시켰다. 밖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니 테이크아웃 컵으로 준비해주신다. 커피도 맛있고 아이스크림도 쫀득쫀득하니 맛있었다.

알로에 에이드는 처음 봐서 시켜봤는데 맛있었다. 오빠가 고급진 코코팜이라고..

아이스크림 먼저 한입 맛보고 에스프레소 붓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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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지금 날 좋고 꽃펴있을 이 시기가 제일 이쁜 시기인 것 같다. 기억하고 있다가 내년에 이 시기쯤 또 와야지. 그전에 사네피크닉이라고 텐트를 빌려서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던데 다음에는 거기로 예약하고 한 번 더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