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천안 생활/근교나들이30 아산세계꽃식물원::겨울에 아이랑 가볼만한 곳::크리스마스시즌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온 아산 세계 꽃 식물원이다. 여기저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게 꾸며놓으셨다. 지나가다가 테이블 위에 고양이가 있었는데 장식품이 아니라 진짜 살아있는 고양이었다. 입장료는 인당 8000원이지만 나오기전에 8000원어치 식물을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추가금액을 내면 더 비싼 식물도 구입할 수 있다. 이날 눈이 엄청 왔는데 추웠던 밖의 날씨와는 다르게 실내는 아주 따뜻했다. 킹벤자민 고무나무 가격이 억? 눈 오던 실외도 참 이뻤다. 이쁘고 신기한 나무들도 많고 여러 조형물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여기는 고양이가 순찰을 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리스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입장권 구매 시 받은 바우처로 나오기 전 가든센터에서 식물을 구입할 수 있다. 추운 겨울에 .. 2022. 2. 15. 아산 공세리성당 *해질녘 크리스마스 빌리지* (feat.큰 트리& 반짝반짝 전구) 평일 저녁 드라이브 할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작년에 다녀왔던 공세리 성당이 생각났다.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이쁘게 꾸며져 있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궁금해서 한번 다녀와봤다. 성당까지 들어가는 길이 넓지는 않아서 주말에는 좀 밀릴 수도 있을 거 같고 평일에는 한가하였다. 우리는 오후 4시 50분쯤 도착하였는데 딱 그때 불이 들어왔다. 아산 공세리성당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144호 ▪️2005년도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 이 지역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다 순교하신 32명의 순교자분들을 모시고 있는 성당이다. 성당 건물 자체도 아름답고 주변에 고목들이 많아 성당 주변도 아름답다. 주차장 평일 저녁에 방문하였는데도 꽤나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주차장이 아주 넓지는 않아 주말에는 복잡할 것 같다. 주차.. 2021. 12. 9. 당진 해질녘 왜목마을 *남해느낌 한스푼* 급 바다가 보고 싶어서 당진 왜목마을에 다녀왔다. 천안에서 3시 조금 넘어 출발하였는데 도착하니 딱 노을이 지고 있었다.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공영주차장에 차가 많이 없었고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니 금방 바다와 만날 수 있었다. 바다와 함께 보이는 왜목마을임을 나타내는 다리이다. 천안에서 한시간 반쯤 걸려 도착하였는데 도착했을 시간이 딱 만조시간이었다. 그래서 물이 가득찬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서해는 바다 보고싶다고 바다를 찾아와도 시간 안 맞으면 갯벌만 볼 수 있는데 운좋게 시간이 잘 맞았다. 서해 가는 분들은 꼭 물때표를 확인하셔야 할 것 같다. 바다 맞은편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삼각김밥을 사먹고 나오니 더 아름다워진 노을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사람이 많지 않아 더 좋은 겨울 바다다. 여.. 2021. 12. 7.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