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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천안 생활

천안 포켓몬빵 파는 곳::원성동 GS더프레시 천안점::

by jh쀼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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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 포켓몬빵 얘기가 나왔다. 포켓몬빵은 초등학생 때 많이 사 먹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띠부띠부씰을 엄청 모으던 건 아니었고 간혹 사 먹고 나온 띠부띠부씰은 다이어리에 붙여서 모아놨었다. 그런 추억을 가진 초등학생들이 커서 이제 재력을 가진 30대가 되었겠지. 나처럼. 초등학생들이 커서 어른이 되기를 기다리다가 재출시를 한 것 같다. 어디서 사야 하나 일단 동네 마트(원성동 GS더프레시 천안점)를 가보았는데 마침 빵이 있었다.

GS더프레시 천안점 원성동

하나에 1500원이었고 4개 사면 1개 증정이었다. 5개 사면 하나에 1200원꼴. 종류는 4종류가 있었다. 파이리의 핫소스팡,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푸린의 푹신푹신 딸기빵, 디그다의 딸기카스타드 빵 총 4종류만 있었다. 초코빵을 먹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5개를 사려다가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짧아서 그냥 3개만 집어왔다. 푸린의 푹신푹신 딸기빵은 내 스타일이 아닐 거 같아서 제외했다.


빵 리뷰

파이리의 핫소스팡

가장 먼저 뜯은 파이리의 핫소스팡이었다. 띠부띠부씰은 웬 이상한 애가 나왔다.

속은 소스와 햄이 들어있다. 엄청 매운맛은 아니지만 먹고 나면 약간 싸한 정도이다. 초등학생들이 먹기에는 좀 매울 것 같다. 매운 걸 좋아하는 어른으로 큰 나한테는 조금 부족한 맛이었다.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두 번째는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인데 정말 이름 그대로 달콤파삭했다. 빵이 참 푸석푸석한 느낌이었다.

겉에는 설탕이 묻어있고 안에는 아무것도 안 들어있다. 그래서 더 파삭파삭하다.

디그다의 딸기카스타드 빵

생각보다 맛있었다. 이런 종류 빵은 안에 뭔가 들어있어야 맛있는 것 같다.

띠부띠부씰

띠부띠부씰은 이렇게 3개 나왔다. 그나마 귀여운 발챙이는 오빠 줬고 나머지 두 개는 갖고 놀다가 어디 갔는지도 모르겠다. 똥 손이다 똥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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